금양인터내셔날

장 레옹 3055 시리즈는 스페인 출신 이민자이자 장 레옹 와이너리 설립자 세페리노 카리온(Jean Leon)의 택시 번호 3055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가 뉴욕에서 택시 운전사로 시작해 할리우드의 레스토랑 사업가이자 스페인 와이너리 개척자가 되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의미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에 첫 발을 내딛었던 그의 첫 도전 정신과 젊음을 반영한 혁신적이고 대담한 컬렉션이다.

장 레옹은 스페인인으로 19세 때 미국에 정착하여 택시 운전사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던 인물이다. 그는 할리우드에 정착하며 많은 경험들 끝에 마돈나, 제임스 딘 등 당시 유명 인사들로 북적인 할리우드의 유명 레스토랑 ‘라 스칼라’의 오너가 된다. 큰 성공을 이룬 그는 고향이었던 스페인 페네데스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장 레옹 와이너리를 설립하며 많은 혁신을 이루었다. 개척정신이 투철했던 그는 1963년 국제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를 처음으로 스페인에 도입하고, 단일 포도밭 와인을 의미하는 ‘비노 데 핀카’ 개념을 가져와 혁신을 이끌었다. 1996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그는 오랜 친구였던 Miguel Torres에게 자신의 와이너리를 부탁하였고, 장 레옹 와이너리가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랐다. 150여년 스페인 대표 와인회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토레스 와이너리는 그의 유산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장 레옹 와이너리를 토레스에 종속시키지 않고 하나의 독자적인 와이너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적인 라벨과 함께 독창성과 품격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