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인터내셔날

뿔리아 지역의 대표 품종인 프리미티보(Primitivo)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진펀델 품종과 유사한 DNA를 지녀 검은 과실향과 묵직하고 알싸한 풍미를 가진 반면 캘리포니아의 진펀델과는 달리 과숙되지 않아 달지 않고 드라이한 특징을 갖고 있다. 전통적인 Submerged Cap (밀폐된 오크통에서 껍질과 함께 발효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탄닌과 과실의 섬세한 캐릭터까지 담아낸다. 이후 9개월간 오크통에서 2차 발효를 진행한 뒤 출시한다.

카포 자페라노는 이탈리아 남부의 해안 지역인 뿔리아(Puglia)에 위치해있는 와이너리이다. 와이너리 내부에 자리잡은 등대를 모티브로 와인을 생산해오고 있다. 카포 자페라노는 프리미티보와 네그로아마로를 필두로 한 뿔리아 지역 와인과 네로 다볼라, 그릴로 등을 생산하는 시칠리아 지역에 빈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여 전세계 30개국가에 파트너를 보유하고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와이너리이다.